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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중 목사 - 21세기지구촌복음화협 대표회장
작성일[2008/03/20 13:59:46]    

감사함으로 개척자의 길 가다 
21세기지구촌복음화협 대표회장 김시중 목사


 

김시중 목사가 개척이라는 쉽지않은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사모의 격려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함께 금식기도하면서 그들은 마지막 심판대에 섰을 때,  하나님께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하나님게 인정 받는 것, 그것이 삶의 승리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국교계에서 김시중 목사는 알려질 만큼 알려진 부흥계의 한 인물이다. 그가 육십이 넘어 교회를 개척했다. 목회는 70부터라는 말이 요즘 유행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않은 결단이요 용기다. 젊은 사명자 조차 도전하기 어려운 결단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였음을 그는 고백한다.
내심 자존심이 상하기도 해서 처음에는 가급적 지인들한테 조차 말하기 꺼려했지만 이제 이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중심을 잡고 있다. 또 중보기도가 절실했고, 후배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명자로서의 기쁨과 감사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한때는 부흥계의 거목들과 어깨를 나라히 하며, 한국교회 부흥운동 중심에서 일했고, 교단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시중 목사, 욥의 연단을 이겨내며 마지막 때 쓰임받는 하나님의 종이 되기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는 그의 부침많은 삶을 들여다 봤다.

연단을 밑거름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623-123 지하 교회가 김시중 목사가 새로 꿈을 꾸며 개척한 창대교회다. 현재 순수 성도 1명, 사모와 개척의 힘든 길을 택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멀리 부천에서 오는 딸내외 가족, 그리고 천주교인으로 30여년간 사위의 전도에 꿈쩍도 하지 않았던 장모님까지 자식들 돕는다고 함께하고 있다.
먼 길을 돌아서 온 개척의 길이다. 가급적 이 일 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쳤지만 허사였다. 계획하고 추진하던 일들마다 다 된듯하면서도 결국 마지막에 가서 트러지고 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빚보증 잘못서서 하루아침에 살던 집에서 쫓겨나 여관방을 전전하며, 한끼 끼니를 걱정하던 일이 그리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다.
건축업을 하던, 평소 절친하던 장로 한 명이 어느날 김 목사에게 빌라공사를 한다며 계약서 같은 종이를 내밀고 서명을 부탁해 왔다. 건축에 대한 지식도 약했고 ‘장로가 뭐 딴생각 하겠나’ 싶어 요청을 들어준 것이 한순간에 34평 아파트를 잃어버리는 엄청난 사건이 된 것이다. 그무렵 딸아이는 결혼날자를 잡아놓은 상태여서 그 참담함은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모든 짐은 이삿짐센터 창고에 맡기고,   여관방에서 겨우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자식 결혼을 앞두고 벌어진 사건에 사모는 매일같이 눈물만 흘리면서 점점 지쳐갔다. 하루 방값을 염려했고, 한끼 식사 해결을 걱정하면서, 김 목사는 저녁이면 산기도를 갔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자신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고 계심을 느꼈다. 끼니가 떨어질때면 부흥회 요청이 들어왔고, 집회를 통해 은혜받은 성도에 의해 새로운 보금자리도 마련할 수 있었다. 예정대로 딸 결혼식도 무사히 치뤘다. 결혼식 날 그는 시집보내는 서운함 보다 식대 걱정으로 가득했었다. 친지들의 도움으로 신혼살림살이도 무사히 장만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불과 4~5년 전의 일이다. 

감사함으로 다시 시작하는 개척의 길
정많고 사람 좋기로 유명한 김시중 목사가 요즘 제일 힘든 것은 예전처럼 베풀고 섬길수 없다는 것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움 없는 성장기를 보냈고, 한 때는 연예계에 입문하여 쇼무대의 MC와 코메디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제는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했던 그가 3년을 외도했다는 것이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이 체질에 맞는듯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매를 피해갈 수가 없었다. 폐병에 걸리고서야 제자리를 찾았던 것이다. 다시 신학공부를 하고, 76년 목사안수를 받아 오늘에 이른다.
김시중 목사가 개척이라는 쉽지않은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서은희 사모의 격려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함께 금식기도하면서 그들은 마지막 심판대에 섰을 때,  하나님께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하나님께 인정 받는 것, 그것이 삶의 승리를 가늠하는 척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더욱이 김 목사는 금식과 추위와 싸우면서 교회 내부 공사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어렵고, 힘든 길을 가고 있지만 그 자체가 감사하다.
지난 1월 28일(월)에는 역사적인 설립감사예배(관련기사 www.cin21.net 교회)를 드리고 시대적 사명감당에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복음들고 세계를 간다, 21세기지구촌복음화협의회
김시중 목사의 주요 사역 가운데 하나가 21세기지구촌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의 섬김이다. 1998년경 브라질 원주민 목사 15명이 입국하여 만남을 갖게 된 김시중 목사는 이때,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엄기호 목사 등 뜻있는 몇몇 목회자들과 함께 지구촌부흥협의회를 태동시켰다. 그리고 21세기를 몇년 남겨두고 21세기지구촌복음화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고 신현균 목사를 비롯 엄신형 목사, 피종진 목사, 장성화 목사, 노태철 목사가 총재를 맡았고, 제 6대 총재로 이윤구 목사(강북명성교회)가 최근에 세워졌다. 대표회장은 엄신형 목사를 시작으로 김용선 목사, 김동수 목사에 이어 줄곧 사무총장으로 실무를 감당했던 김시중 목사가 4대를 맡아 사역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신년감사예배(관련기사 www.cin21.net 기관단체)를 드린 동 협의회는 섬기는 단체로써 올 한 해 회개운동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오는 5월 경 미주지역 연합성회를 준비하는 등 이 민족과 세계 복음화에 더욱 정진하기로 했다.

맺는 말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김시중 목사는 국내외 선교활동에 지속적으로 임해왔다. 1998년부터 브라질선교를 시작했고, 2002년 이후로는 미국과 필리핀 사역에 집중했다. 또 2006년도에는 일본 노숙자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면서  선교 활동을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04년도에는 부천지역 고아원에 빵과 우유를 공급하기도 했고, 2006년도에는 매주 목요일이면 종묘공원을 찾아가 300여 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노상예배를 드리며, 빵을 나누는 일을 했다.
좀 더 섬기고 싶지만, 무엇이든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김시중 목사의 마음자세다. 
무엇보다 창대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단의 세력이 창궐한 지역에서 개척교회를 한다는 것은 그 어려움이 몇배 더 크겠지만, 한번 도전해 볼만한 영적 싸움으로 여기고 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개척의 용기도 바로 여기에서 나온 것이리라.  

(이수미 기자)  

김시중 목사 약력

·글로벌미션선교협의회 총재
·장로교부흥사협의회 실무회장
·한국개신교부흥협의회 공동회장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회장
·(재)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 실무회장
·월드부흥선교협의회 총본부장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남노회장
·총신대 대학원 졸업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캘리포니아 성서신학대학원 졸업
·강남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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