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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개혁하여 좋은 세상 만듭시다.(나부터)”-조광동 목사
작성일[2010/11/13 13:04:18]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 대표 조광동 목사

‘사랑도 연구하고 학습해야 한다’ 아니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열심히 성경에서 배우며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하기에 사랑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 대표 조광동 목사의 지론이다. 그는 인간 문제의 만문일답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인간사 문제는 “사랑 없음”이고, 그 해답은 “사랑있음”이라는 것.
조광동 목사가 성경의 많은 은사 중 유독 “사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어릴때부터 20여년간 병으로 고생하다가 건강이 회복되었지만, 속사람이 전혀 변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학공부를 10년이나 하고, 기도생활도 게을리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변화되질 못했습니다. 성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자의 그림자라도 흉내내고 싶은데, 혈기는 여전해서 한번 올라오면 제어를 못해 교역자로서 부끄러울 때가 많았어요.”
조광동 목사는 자신의 성품을 바꾸고 싶다는 소망이 강했고, 이로 인해 목회방향까지 수정하게 됐다. 교회를 부흥시키고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바꾸어 자신의 변화와 성숙한 목회를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기르는데 힘썼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사랑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때가 1982년 3월이다. 관련 전문서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고자료가 풍부한 것도 아니었다. 성경 하나만을 붙들고 공부하며 연구했고, 그대로 실천하면서 사랑의 은사를 받게 된다.
그 이후 28년째인 지금까지 그는 그 누구와도 다툼이나 갈등을 격지 않았다. 사랑의 은사가 자신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독교와 사회, 이 나라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 뿐임을 확신하고 자신이 연구하고 체험한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예장 백석총회 총회장이 된 것도 궁극적인 목적은 사랑으로 한국교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사명 때문이었다. 이 ‘새사랑개혁운동’으로 인해 조광동 목사는 지난 8월 18일 백석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좋은 세상으로의 개혁, 사랑만이 가능
‘사랑으로 개혁하여 좋은 세상 만듭시다' 는 조광동 목사가 펼치고 있는 사역의 주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부터”라는 전제가 붙는다는 것이다. 좋은 세상으로의 개혁은 내가 사랑으로 개혁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요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사랑 없는 소리만 들립니다. 마음먹고 부부가 대화를 나눈다고 시작해도 몇 마디 못가 언성이 높아지는 게 현실입니다. 정상적으로 화목한 가정을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국회 안에 사랑이 있다면 여야가 허구한 날 지금처럼 싸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교회 역시 싸움으로 몸살을 앓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자체 갈등 해결 능력을 상실하여 사회 법정 싸움이 당연시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조광동 목사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을 “사랑 없음”으로 본다. 
 결과적으로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 34절~35절)'는 말씀을 우리는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계명은 반드시 지키라고 주신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이를 지키기 위해 힘써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조광동 목사의 주장이다. 조 목사는 이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랑의 은사를 받아야 하고 그 길은 ‘하나님 말씀이면 다 된다는 믿음과 기독교는 사랑교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말세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습니다. 부부도 사랑이 식어져서 이혼하게 되는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요즘 성한 곳을 찾기 힘든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이 나서서 사랑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사랑의 은사를 통해서 사랑의 개혁을 이뤄내야 이 세상에 소망이 있습니다."
조 목사는 사랑의 은사를 받으면 먼저 한국교회가 화목하고 평안해져 다시 한 번 부흥의 시대를 열수 있다고 확신한다.  기독교가 사회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오늘의 교회는 개혁 대상이 되었다고 안타까워하는 조 목사는 지도자들과 나부터 변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고린도전서 13장만 사랑장이 아니라고 말하는 조 목사는 성경 전체가 사랑이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첫째가 사랑임을 주지시켰다. 
 
나를 변화시킨 사랑의 은사
조광동 목사가 새사랑개혁운동을 하게 된 것은 사람이 사랑의 은사를 받으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철저히 체험했기 때문이다.
황해도 벽성군(현재 북한)이 고향인 그는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다. 몸이 점점 마르고 제대로 음식을 먹는 것도 쉽지 않았던 성장기를 보냈다. 농사일로 바쁜 가족들은 그를 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가능성이 없어 포기한 상태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가족들이 밥 먹는 모습에서도 화가 치밀었고, 갈수록 짜증은 늘어 신경질적으로 변해갔지만 어디에도 화풀이를 할 수 없었다. 병약한 가운데도 학교는 다녔던 그는 학교생활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동급생들로부터 소위 말하는 왕따를 당하고, 약하다는 이유로 괴롭힘과 놀림감이 되곤 했다. 어디에도 표출할 수 없었던 울분은 안으로 쌓여만 갔다. 그 세월이 20년이다. 성격이 온전할 리 없었다. 
다행히 20대 초반 산상집회에 참석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로 고침 받아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신세를 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성격은 고침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혼하고 목사가 되었어도 변하지 않은 성격 때문에 어려운 일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나쁜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성경에서 길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구하면 길을 열어주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당연시 여기면서도, 정작 사랑을 잘 모르는것같습니다. 그래서 구하지 못했고, 연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가 지금처럼 성한 곳을 찾기 힘들게 만든 원인입니다.”
조광동 목사는 내 속에 사랑이 있으면 다툼이 없어진다고 말한다. 나부터 사랑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나쁜 점까지 이길만한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제가 겪어보니 됩니다. 제가 먼저 사랑하니 가정이 화목해지고, 교회가 화목해졌습니다.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길 때도 수천 명 목회자들과 단 한 번도 갈등하지 않고 사랑으로 화목한 총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게 되면, 존중하고 알아주며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혁은 나부터 우리 가정부터, 우리 교회부터  

교회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변화를 찾기 힘든 것은 개혁의 주체가 나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나는 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변화만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조 목사는 진단한다. 그는 개혁의 필요성을 말해온 사람들의 글을 신문 등에서 스크랩해서 모아왔는데 2백건도 넘는다면서, 개혁은 말만으로는 소용없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까지 교회개혁을 외치는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조 목사는 나부터, 우리 가정부터, 우리 자녀들부터, 우리 교회부터 사랑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개혁을 외칠 수 있고 한국교회가 달라지고, 이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부터 시작했다. 세계 50대 교회 중 23개가 한국에 있고,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도 한국에 있지만 한국교회는 존경은 커녕 개혁 대상이라는 것. 이는 병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 해결의 키워드 “사랑”이다. 개혁의 원천 바로 “사랑”이다.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조광동 목사의 새사랑개혁운동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은 이 시대 가장 필요한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며, 이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21세기 / 무단수정.변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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