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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녹 선교사의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작성일[2011/11/21 18:04:43]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아들선호 사상이 너무나 강한 아버지로 인해 죽을고비를 몇차례 넘겨야 했다.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딸이었지만, 어린 아기 때 마당에 2~3번 던져지고, 버려지는 불쌍한 신세였다.
병약하게 태어난데다가 머리를 다쳐 온몸 신경이 잘못돼 뼈가 너무나 약했다. 심지어 바카스 음료수 병조차 따지를 못하는 8~9세의 어린아이 뼈 상태였다.  살아있는 것도 기적인 셈이다. 한번만 던져져도 죽는데 두세차례나 던져지고, 버려진 것이다. 그 덕에 걷지도 먹지도 못했고, 친척집에 버려지기도 했다. 딸만 난다는 이유로 엄마는 이혼당하고, 새엄마와 살기도 했다.
온통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남자들을 향한 분노로 가득했던 인생이었다.
6~7세 때는 동산기독병원에 갖다 놓아 3년간 입원하여 병원생활을 했다. 같은 병실의 곱추언니를 만나게 되었다. 나와 그다지 다른 환경같지는 않은데도 그 언니는 언제나 얼굴이 환하고 예뻤다.
“걷지도 못하면서 내자신이 얼마나 세상에서 버티고 살수 있을까?” “언니는 뭐가 좋아서 싱긍벙글이야?”
다른 아이들과는 말을 섞지 않지만 그 언니와만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예수님을 너무나 잘믿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고, 그렇게 환할 수있나? 늘 의문이었다.
그 언니는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여긴다’고 했다.
“예수님 믿고 예수님 때문에 내 인생이 평생 이래도 괜찮아.'”
믿음 좋은 언니. 그 언니가 퇴원 후 나는 더 외롭고 쓸쓸했다. 병원에 오래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고. 심심해서 어떻게 사나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벽에 예수님의 액자가 걸려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액자에서 갑자기 빛이 나와 순간 나는 밖에 갑자기 해가 떴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는 나만 의지하고 살아라.”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나 놀란 나는 빛이 사라질 때까지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거부했다. 
나중에는 주님을 거부한게 후원되었지만, 그때는 너무 어린데다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는 병실에서 창문만 열면 보이는 것은 영안실이고 머리에 삼베같은 모자를 쓴 그런 사람들이 날마다 있었다.  나만 바라보고 살라고 주님을 말씀하셨지만, 나는 한때 철학가가 되려고 동양철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동양철학을 연구해서 사람들을 불행하지 않게 해주자는 생각이었다. 또  팝송과 클래식에 흠뻑 빠져 살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아무것도 몰라도 나는 교회만 가면 마음이 평안했다. 17세 때 나는 개성이 강했고  성격은 많이 나빠져 있었다. 아버지의 의처증 때문에 새엄마와 날마다 싸움이 일어났고, 큰집 등 동네방네 밤새도록 피해다니며 살았다.  
아버지를 원망하며 모든 남자들을 원수대하듯 했다. 결혼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데이트만 요청해도 그들이 복수의 대상이었다. 새엄마 친엄마 모두 불행하게 한 아버지 때문에 남자들이라면 죽이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런 아버지를 용서하는데 7년이 걸렸다. 그 엄청난  숙제는 내 안에 주님이 계시니 가능해진 것이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그 미움이 너무나 커서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괴로운 마음으로 7~8개월 쯤 지날 때 “너는 나와 함께 천국에 갈수 있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천국을 보여주셨으나, 나아준 부모님도 용서 못하고 모든 남자는 다 죽이고 싶은데 어떻게 구원받나? 양심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신학공부를 하게 인도해 주셔서 1학년 때부터 전도사로 사역을 하게 되었다. 어렵고 힘든 교회를 도우라고 하셔서 나는  주님의 음성만을 듣고 순종하며 살았다. 부모덕 물질복도 없고 모든 것을 막으시며 가장 어렵고 힘든 교회만 다니게 하시며 나를 훈련시키셨다.
나는 성경의 에녹을 가장 사랑한다. 그 이름을 주님이 내게 주셨다. 너무나 놀라워서 에녹의 백분의 일 천분의 일만이라도 닮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산다.  
가수 성악가 유치원 원장 성우 등 너무나 꿈이 많았으나 내 삶은 최고 전능자인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신학교도 주님 앞에 두손 두 발 다 들고 갔다. 모든 세상것을 버리고 갔던 길이라 모세와 바울의 심정을 알것도 같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주님 앞에 강력하게 붙잡힘받았기에 아버지를 용서하고 구원받게 했고, 모든 남자들을 증오의 대상으로 보던 내가 결혼을 하여 함께 목회 사역을 했다.
남편은 8년간 개척교회를 하다가 뇌종양 으로 세상을 떠났고, 빈손으로 아이들 둘을 데리고 나오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또 다른 살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었고, 그 믿음대로의 삶이 지금 펼쳐지고 있다. 

 <ⓒ / 무단수정.변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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