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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교회(한명준 목사/기감 평택지방)
작성일[2020/04/10 14:53:58]    

 

서정교회

(한명준 목사/기감 평택지방)




100년 역사가 얼마 남지 않은 그들에게는 환난과 핍박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역사가 있으며, 성장과 부흥이라는 영광의 기록들이 있다. 그 역사 위에 그들은 하나님과 복음과 교회를 위해, 또다시 도전하고 헌신할 것이다.


서정감리교회(한정호 감독)의 자랑 중 하나는 좋은 평신도가 많다는 것이다. 경기 남부지역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좋은 평신도다. 국내에서 시작된 교회개척운동은 어느새 세계로 그 지경을 넓혀 이미 해외에도 20개 교회를 넘어서고 있으며, 적극적 봉사와 섬김으로 본이 되어 감리교회와 지역사회에서는 평신도의 모델이요, 21세기 안디옥교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서정교회의 일꾼, 감리교회를 빛낸다

여기에는 담임 한정호 감독의 리더십이 절대적 영향력을 미쳤다. 평신도를 선교의 동력으로 이끌어낸 한정호 감독은 장로들을 교역자나 다름없이 훈련시켰다. 일주일에 하루는 교회성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연구하게 했으며, 담임목사의 부재 시에는 서로 돌아가며 담임목사 사무실에서 대리근무를 하고 퇴근시간에는 담임목사 대리근무 일지를 쓰면서 섬기도록 했다. 저녁예배 설교도 돌아가며 할 정도로 설교훈련을 철저히 받았으며, 심방은 구역을 나누어서 담당했다. 이렇게 30여 년 가까이 한정호 감독의 손발이 되어온 장로들 중 7명이 최근 은퇴찬하식을 가졌다. 은퇴하는 그 순간에도 그들은 섬김을 놓지 않았다. 각각 컴퓨터 한 대씩 헌물하여 젊은 세대 교육과 교회 전산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은 지방회 장로로 은퇴하면서, 지금부터 더 열심히 서정교회 장로로서 섬기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한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후배들을 뒷받침하고 서정교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동 교회 권사와 집사 역시 섬김에는 일각연이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처럼, 보고 배운 것이 있기 때문이다. 권사들은 재정관리를 맡거나, 속회를 인도하는 강사로 파송된다. 속회 종사자는 한 속회에 인도자, 속장, 속회심방 집사로 구성되어 속회 종사원만도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집사들은 선교·교육·관리·사회봉사위원이 되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놀면서 교회 다니는 교인은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로 서정교회는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다.
그들에게 직분이 높아진다는 것은 섬김의 강도가 세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로가 되면 일단 피할 수 없는 것이 승합차 운전이다. 7명의 장로들이 은퇴하면서 그 뒤를 이어 신천장로로 취임한 5명의 장로들은 자신들이 헌물한 15인승 승합차를 취임식을 마친 그 다음 주부터 운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20일 장로 은퇴찬하와 장로취임식은 세대교체라기 보다 섬김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30여 년 가까이 섬김의 본을 보여온 7명의 장로가 은퇴를 하고, 그 뒤를 이어 5명의 장로가 취임하면서 선배들의 뒤를 따라 자랑스런 서정교회 장로로서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페루감리교신학교 채플봉헌 및 기숙사 기공 감사예배가 함께 드려져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면모도 더욱 확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최호순 감독은 서정교회를 안디옥교회에 비유하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성도들의 열심을 통해 드러난다고 언급하고, 무엇보다 안디옥교회처럼 좋은 평신도를 갖추고 있는 이상적인 교회요, 21세기 교회의 모델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교회개척운동, 세계로 세계로…
서정교회의 성장 원동력으로는 좋은 평신도들에 의한 교회개척운동을 꼽을 수 있다. 1981년부터 시작하여 2년마다 1개씩 교회를 개척해 온 동교회는 1981년 장안교회, 83년 고궁교회, 85년 다락방교회, 86년 봉현교회 87년 서신교회 91년 서화교회, 94년 푸른교회, 98년 임마누엘교회를 개척, 예배당을 신축하여 봉헌하는 일까지 담당했다.

그리고 현재의 성전건축을 기점으로 지경을 넓혀 해외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는데, 그때가 2002년도다. 지금까지 필리핀·말레이시아·네팔·멕시코 등에 성전을 세웠고, 네팔 감리교신학대학을 봉헌하기도 했다. 2007년 완공된 네팔 감리교신학대학은 1층 강의실, 2층 기숙사, 3층 선교센타, 4층 대강당 및 교회로 이루어 있다. 이곳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배출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구 삼아 네팔을 변화시키실 것을 서정교회는 기대하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올 6월에는 페루신학교 내 교회를 봉헌했고, 기숙사 건축 착공을 감사드리는 예배도 금번 장로취임식과 함께 거행돼 세계선교비전을 실천해 가는 서정교회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서정은혜교회, 필리핀의 서정강석교회와 서정신원교회, 네팔의 서정선호교회와 서정팔복교회 구명교회, 말레이시아에 서정부은교회와 서정유호교회, 멕시코의 서정정철교회와 서정세선교회 등이 동교회가 세우고 지원하며, 기도하고 있는 해외 지교회들이다.

맺는 말
서정교회는 좋은 평신도가 있고, 그들을 키우고 이끌어온 좋은 담임 한정호 감독이 있다. 그리고 국내외를 망라한 강력한 선교비전과 지역사회 섬김은 서정교회의 3대 성장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견이 없는 하나된 분위기는 서정교회의 성장원동력에서 빼놓을 수가 없다. 담임목사와 장로, 장로와 장로, 장로와 교인 등 연령과 계층간의 벽이 없는 것이 큰 장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 마지막 시대 크고 존귀히 쓰임받는 교회로 선 것이다.
1914년 4월 역사의 문이 열리고, 어느새 100년을 바라보게 된 그들에게는 환난과 핍박을 딛고 일어선 불굴의 역사가 있으며, 성장과 부흥이라는 영광의 기록들이 있다. 한정호 감독 재임 30여년 간 교회역사의 황금기를 이루어왔으며, 최초 감독배출이라는 자부심도 새길 수 있었다. 그리고 104개의 속회, 50개의 남녀선교회, 1500명의 교인들이 평택지역 장자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과 복음과 교회를 위해, 그들은 또다시 도전하고 헌신할 것이다.

 <ⓒ크리스천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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