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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구 목사(대은교회/ 기감 인천동지방)
작성일[2020/05/26 07:47:14]    

 

전명구 목사

(대은교회/ 기감 인천동지방)



영성과 열정으로 무장한 포용력과 화해의 메신저
대은교회 전명구 감독

전명구 감독은 강한 영성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목회자로 통한다. 한국교회의 대표적 부흥사로 손꼽히면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재임시에는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감독회장 선거 문제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영성회복에 있음을 강조하고 중부연회의 내실을 다지면서 감리교 모연회로서의 중심을 잡는데 한 역할을 담당한 희망의 리더다.

1954년 8월 21일(음력)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서 전상하 집사와 이경례 권사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전명구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고향에 있는 문촌감리교회에 출석하며 중학교 시절까지의 성장기를 보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을 떠나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를 다니며 행당중앙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전 감독은 즐겁고 보람찬 고등부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연극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충무로라는 험난한 세상에 몸을 맡기게 되었다.

충무로 스타디방을 오가며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배고프고 힘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은 세계를 경험하며 방황하던 전 감독은 결국 폐결핵이라는 질병을 만나 귀향길에 이른다.

고향에서의 삶은 전명구 감독을 더욱 절망스럽게 했다. 그의 마음이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럴 때 마다 밀려드는 절망감에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웠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교회의 함석 십자가의 반짝임을 바라보며 하나님 안에서 말씀을 배우고 찬양하던 지난날을 회상하게 된 전 감독은 다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그리고 1975년 1월, 여주지방 사경회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 평생의 멘토인 장광영 목사를 만나게 된다.

평생에 처음 참석한 부흥회에서 구원의 감격과 회개의 영을 받은 전명구 감독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어느 날 ‘얼굴이 많이 좋아보이니 보건소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음성보건소를 찾았는데 그곳에서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를 괴롭혔던 폐결핵이 나았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전 감독은 보건소 마당에 주저않아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께 일생을 바치겠노라고 결심한다.

군 전역 후 신천 집사가 되어 문촌교회를 섬기던 전 감독은 당시 문촌교회 담임이었던 유지열 전도사의 권유로 신학을 시작하였고 이윤성 목사가 시무하던 장호원 교회에서 중고등부를 맡게 되었다. 교육전도사였지만 이윤성 목사의 배려로 종종 저녁설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정신질환자나 귀신들린 이들을 심방하며 목회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1979년 첫 담임목회지인 삼교교회의 제5대 담임자로 부임하며 부흥의 불을 지핀 전 감독은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표어 아래 “말씀, 전도, 사랑”의 목표를 정하여 달려가기 시작했다. 사택을 사랑방처럼 개방하여 누구와도 허물없는 관계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전 감독은 마을에서 소문난 전도사가 되었다. 농번기에는 논두렁 밭두렁으로 심방을 다니며 농사일도 함께 하고 마을 잔치에도 참여해 주민들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했다. 1983년 흥천교회로 옮기기까지 아낌없는 열정을 쏟은 첫 담임목회지였다.

현재 전명구 감독이 담임하고 있는 대은교회는 전 감독의 세 번째 담임목회지이다. 전 감독이 부임할 당시 대은교회는 빚으로 인해 성전건축이 중단된 상태였다. 전 감독은 끊임없는 기도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고 성령운동을 통해 성도들을 회복시키며 다시금 일어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전 감독은 부임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성전건축을 완공하였고 입당예배를 드리면서 축복대성회를 시작했다. 강사는 전 감독 본인이었다.

축복대성회를 통해 영적으로 침체되어있던 교회에 활력이 생겼으며 폭발적인 교회 성장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영적 성장을 경험한 대은교회는 매주 화요일은 전도의 날로 정하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노방전도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사랑과 섬김으로 봉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흥사로서, 담임목사로서 승승장구하던 전명구 감독은 2003년 감리교 전국부흥단 단장이라는 중책을 감당하며 ‘다시 뜨거워지는 감리교회’를 위해, 감리교 전국부흥단 영성회복에 주력했다. 그리고 전도를 강조한 부흥단원 설교집과 전도학 강의를 묶어 출판하며, 부흥단원들이 부흥회를 인도하는 곳마다 전도를 강조하는 설교와 전도훈련을 당부하는 등 300만 총력전도 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전국교역자 사모 평신도 연합산상성회는 연인원 4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한국감리교 전국부흥단 30년사를 발간한 등 의미있는 일을 감당해 냈다.

2008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제29대 감독에 취임한 전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예수님의 섬김의 모습을 본받아 뜨거운 가슴으로 중부연회 교회들과 기관, 평신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 밝히며 “부족한 모습이나 연약한 모습이 있을지라도 모든 분들이 관심과 기도로 항상 함께 해주셔서 중부연회의 발전과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부연회 감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전 감독은 거리전도, 선교문화축제, 선교사 가족수련회, 해외연합선교, 평신도대회 등과 같은 선교와 부흥에 이바지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앞장서 모범을 보였고 자매결연, 사랑의 보금자리,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도시락배달, 원로원 방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는 일도 잊지 않았다.또한 현장목회 세미나, 신학생 세미나, 속회지도자 세미나,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십 세미나, 전도 컴퍼런스 등 신앙교육과 교회영성회복을 위한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쉴 새 없이 달려온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셨다는 확신이 있기에 그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또한 저를 감독으로 선출해 주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왔다”고 전했다.

이제 전명구 감독은 대은교회나 중부연회, 감리교를 넘어선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교회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건강함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전명구 감독은 건강한 한국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한 영혼을 품은 사역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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