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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선교역사기념관 세운다 - 회장 이춘수 목사 - 기독교 정체성 바로 세우고 위상 높인다
작성일[2008/12/05 00:15:07]    

기독교 정체성 바로 세우고 위상 높인다
감리교선교역사기념사업회 회장 이춘수 목사
   

복음화율 30%를 자랑하는 강화도의 기독인들이 감리교선교역사기념관 건립의 선봉으로 나섰다. 지난 해 본격화된 이 사업은 강화 4개 지방에서 총회실행위원회와 중부연회에 건립 건의안을 제출하여 승인이 떨어진 상태. 강화에서 앞장서고 있지만, 사실상 감리교단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사업이다. 
이미 강화출신 기업인들과 교인들이 이 일에 동참을 약속했고, 강화군수와 국회의원, 인천시의회부의장 등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를 고무시키고 있다.
“강화선교 1백주년이던 1993년에 선교100주년 기념대회를 가졌었습니다. 당시 ‘강화 기독교선교 100년사’도 편찬했고, 기념관 건립에 대한 계획도 세우게 되었죠. 그러나 자금이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 미루어 왔었는데, 이제 가시화 시키게 된 것입니다.”
감리교선교역사기념사업회 회장 이춘수 목사의 말이다.
15년 전 계획을 수면위로 올라오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 이춘수 목사(강화제일교회)는 ‘강화는 선교초기에 복음이 들어와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진 기독교 모판으로 115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유산을 간직한 기독교 역사의 보고(寶庫)’라고 설명한다.
특히 감리교 터밭으로 강화에는 오랫동안 별도의 기독교연합회 조직이 필요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강화기독교연합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00주년 기념선교대회 개최 후 100주년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것이 94년 8월이다. 2001년 3월 강화기독교선교회와 통합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강화선교 100주년 기념선교회로 개칭되었으며, 지난 해 9월 정관을 수정 ‘감리교선교기념사업회’ 로 다시 개칭한 후, 대표이사에 이춘수 목사를 선임하게 된 것이다.
“이제라도 시작을 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최근 천주교회에서는 ‘꽃동네’를 세웠고, 성공회에서는 ‘우리마을’이라는 18세 이상 된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시키는 시설을 들였습니다. 안나수녀원은 30억 원을 투자해 노인요양원을, 불교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어린이집을 모두 독차지하는 등 타 교파와 종교에서 강화에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갖추어진 기독교문화공간하나 없어서 늘 안타까웠고, 후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이춘수 회장은 늦었지만, 그래도 시작했다는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줄 믿는다고 말한다. 
감리교역사기념관은 부지면적 66000 ㎡(약 2만평), 총사업비 110억, 건축면적 3300㎡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기독교선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낼 역사기념관은  선조들의 고귀한 신앙 발자취를 기념하고, 웨슬리의 신앙전통을 널리 알려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기독교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기념관을 통해 성도들과 청소년들이 복음주의 신앙을 체험하고 계승 발전시키게 될 것이며, 강화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한 중요한 센터로서의 역할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이춘수 회장은 말한다.
“원로목사가 이 일에 앞장선다고 욕심이 너무 많다는 소리도 있지만, 누군가는 총대를 메야 하는데 총회에서 부족한 저에게 책임을 맡겨주셨습니다. 누가 앞장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문화 유산을 제대로 남겨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기독교 문화가 곧 우리 사회의 문화여야 한다고 늘 주장해 오던 이춘수 목사, 몇차례 생사의 갈림길 속에서도 생명을 연장받은 것은 바로 이 때를 위함으로 여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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