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사역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으로 충만

한국국제기드온협회가 지난 6월 19~21일 사흘간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전국대회를 갖고 전국회장에 박희서 장로(광주계림교회)를 선출하였다.

박 장로는 ‘전국회장직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을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고백하며 기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작년까지는 지역 연합회가 없이 전국회장이 112개 캠프를 전부 상대해야 하는 체제였지만, 이번에 4개 지역 연합회가 생겨서 중간에서 관리해 주니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각 지역 연합회가 근접거리에서 캠프를 관리, 감독하니 기드온 사역이 힘을 얻고 추진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전국에 112개의 캠프를 운영하고 있고 이를 서울지역(서울, 제주), 중부지역(인천, 경기, 강원), 서부지역(대전, 광주, 충청, 전라), 동부지역(대구, 울산, 부산, 경북, 경남)의 네 지역 연합회가 조직되어 관리하고 있다.

박희서 장로는 ‘새로운 기드온 체제로 교회 순방, 회원 모집, 성서 배부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2009~2010년도 기드온의 목표인 회원 363명 증모, 1,050,000권의 성서 기증, 1,970개 교회 순방, 1,619,300,000원의 성서헌금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기드온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박희서 광주계림교회 원로장로는 전 무등일보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1973년 집사로 한국국제기드온협회에 가입하여 37년째 기드온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는 기드온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만 65세에 자원은퇴를 했을 정도로 기드온에 애정을 갖고 사명감에 충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