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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신임총무 최충하 목사
작성일[2009/10/29 15:48:04]    

 두터운 신뢰를 받는 총회로 만들 것

지난 9월 14일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열린 제44회 예장대신 정기총회는 최순영 목사 총회장 후보 사퇴, 탁용학 총무 불신임안 통과 등의 이슈로 교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결국 선거 결과 김명규 목사가 총회장을 연임하고 나머지 임원들의 조직이 꾸려지는 가운데 공석이 된 총무 자리에 최충하 목사가 당선되었다.
지난 43회 총회에서와 마찬가지로 2차에 걸쳐 총무 투표가 이루어졌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탁용학 총무와 경선하여 24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지난 선거와는 달리 2차 선거에서 조창연 목사와 겨룬 그는 불과 17표 차이로 선택받아 대신 교단 총무로 일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사실 그는 2002년 제37차 총회에서 사상 최초의 총무 선출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무의 자리에 오른 실력자이기도 하다. 최충하 목사는 다시 한 번 총무로서 일을 시작하며 “총무로 재임된 것이 오직 교단의 발전과 한국 교회의 연합을 위해 더 많이 힘쓰라는 주님의 뜻으로 알고, 전보다 더욱 겸손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겠다”라고 밝힌 후 “임원진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교단 화합에 힘쓰고, 총회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 총무의 남은 임기 2년을 채워 나가면서 2011년 50주년 행사가 교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환골탈태의 기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44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연임된 김명규 목사는 지난 회기 자신이 추진하던 총회회관 건립을 계속해서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부총회장 박재열 목사는 40만에 못미치는 교세를 60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외치며 20만 전도운동의 깃발을 들었다. 또한 예장대신 교단이 50주년을 맞는 2011년에 맞추어 50주년 기념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최충하 목사는 총회 실무를 담당하는 사령관으로서 이 모든 교단의 사업들을 위해 실제적으로 뛰어야 하는 위치에 있기에 그 어깨가 무겁다. 이에 더하여 전 총무와 총회의 법정 다툼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공석이나 다름없던 총무 자리이기에 그 공백을 메꿔야 하는 그가 부담감이 더하는 이유이다.
최충하 목사는 총회 임기 내에 총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차분히 풀어나가 교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뜻을 밝혔다.
“지난 3년간의 총회 총무 경험을 되살려 총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때때로 총회 내에서 개인 혹은 집단의 이기적인 정치로 말미암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총회 행정의 수장으로서 모든 업무를 진실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수행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두터운 신뢰를 받는 총회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또한 최 총무는 여러 연합기관들과 NGO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 연합,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나눔 사역을 감당하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여 교단과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충하 총무는 1957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대한신학교를 졸업했고, 감리교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한 미 육군 군종학교를 졸업하고 육군군목으로 소령 전역했으며 보스톤대학 신학대학원에서도 수학한 경험이 있다. 예장 대신 총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협동총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총무, 기독교사회책임 상임집행위원, 나눔과기쁨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 교계의 일하는 손으로 쓰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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