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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교회연합회 제30대 회장 유상채 목사
작성일[2010/07/18 22:53:07]    

성경의 가치관이 실현되는 광명시 교회 공동체로

"성경대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큰 은혜를 받고 복을 누리는 교회들이 광명시를 좋은 미래도시로 선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월 28일 다사랑침례교회에서 광명시교회연합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한 유상채 목사는 광명의 역사와 비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광명은 1903년에 언더우드가 복음을 전한 곳이다. 1885년 조선 땅을 밟은 언더우드는 새문안교회를 개척하고 인천과 서울을 오가면서 안양천이 흐르는 살기좋은 고장 광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이 때 송준호, 김흥서, 홍수범, 홍문필 등 수명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10년 가까이 예배처소 없이 신앙생활을 이어가다가 1912년 언더우드의 후원과 하안리교회 김기현 전도사의 협력으로 초가 6간, 12평의 광명리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렇게 세워진 교회의 역사는 여기 저기서 모여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1980년대 구로공단의 배후도시가 되면서부터는 도시 빈민들의 삶터로 변화되었던 곳이, 이젠 개발로 인해 아파트가 들어서고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
유상채 목사는 이러한 광명시의 역사 속에서 교회들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증언했다. 도시로 개발되고 발전되면서 인구도 늘어나는 가운데 교회도 많이 세워졌다. 이 교회들이 시민들의 정착을 도왔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금의 광명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인구 35만 명. 복음화율 25%. 500여 교회가 연합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광명시교회연합회는 1979년에 광명시기독교연합회로 시작되었다가 1996년에 광명시교회연합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처음엔 200여 교회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00여 교회가 하나되어 부활절새벽연합예배, 6.25 기념성회, 불우이웃돕기, 조찬기도회, 목회자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연합회에서는 광명시에 위치한 90여 개의 노인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행복이가득한교회가 중심이 되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반찬, 쌀 등을 나누고 있다. 또한 농사를 지으며 아직까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해 연탄 배달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 목사는 광명에는 경찰서에도, 시청에도 교회가 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신우회가 결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함께 예배드리는 예배공간이 마련되어 교회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합회가 주도해서 예배를 인도해 가고 있다고 한다. 특별히 시청 신우회에서는 오피스텔 세 채를 따로 구입하여 광명을 찾는 선교사들이 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식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성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도시.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가치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감으로써, 세상의 가치관을 쫓는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를 보고 자연스럽게 전도가 되는 광명시를 유상채 목사는 꿈꾸고 있다.
그래서일까. 유 목사는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의 목회 철학도 '교회는 가족이어야 한다'이다. 예수님이 12명의 제자와 가족처럼 지내면서 그들의 변화를 주도하셨듯이,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해서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 교회 안에서 서로 마음의 고통과 삶의 고단함을 나누고 가장 친밀하게 서로 기댈 수 있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그는 소개했다.
이와 연결선 상에서 유 목사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족교회의 의미를 알고 신앙의 변화를 유도해 나가는 훈련받은 일꾼들을 다른 곳으로 파송함으로 다사랑침례교회와 같은 가족교회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이렇게 세워간 지교회가 국내에 9교회, 필리핀에 1교회, 몽골과 중국은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1987년 결혼자금을 아껴서 마련한 축사를 개조해 시작한 개척 때부터 성도 수 600여 명에 달하는 2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사랑으로 크는 신앙공동체'를 표어로 삼고 한 길을 걸어 온 유상채 목사는 연합회장으로서도 가능한 많은 연합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 밝혔다.
오는 4월 4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해 15일부터 3주 동안 월요일마다 기도모임을 가지고 있고, 6.25기념 성회도 같은 장소에서 성대하게 치러낼 예정이다. 또한 목회자들 간의 화합과 교제를 위한 세미나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고, 목회자들의 운동 모임도 연합회에서 주도하여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 한다.
3대를 이어온 신앙. 어릴 때부터 할머니는 유 목사에게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그 때문만은 아니지만 유 목사는 어떤 갈등이나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성경을 가르치는 목회자가 되어야 겠다고 목회방향을 잡은 그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바로 가르침으로 성도들이 성경의 가치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성도들을 바른 믿음 가운데 훈련시키라고 김용호 목사님(늘푸른교회)이 말씀하셨지요. 그리고 조준하 목사님(남문교회)은 교회는 가족처럼 친밀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고요. 송용필 목사님(횃불교회)으로부터는 세계선교를, 이동원 목사님(지구촌교회)으로부터는 설교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분들로부터 얻은 교훈의 조각들이 지금의 저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7년 기독교한국침례회 역사연감 편찬위원장으로 교단의 역사를 정립하였고, 50세 이후부터 후진들을 위해 교회론과 성경교재 개발에 대한 글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유상채 목사는 지난 14일 다사랑침례교회 창립 23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목회학 박사원,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한 유상채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와 관련 신학대학원 강사와 동창회장을 역임했고, 총동창회장과 목회학 박사원 총무를 지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전도부장과 공보부장으로 일한 바 있다.

<ⓒ크리스천21세기>

위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내용을  아래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뉴스 (http://www.cin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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