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예성인이 단합하는 운동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기성과의 통합문제로 우여곡절도 많았는데, 중요한 것은 먼저 내부적인 결속력이 흔들리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성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위광필 목사(부평남부교회)는 오는 5월 20일 갖게되는 100주년 기념대회를 기점으로 예성 총회는 더욱 견고하게 단합하여,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세워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100주년을 맞이하여 예성 총회가 세운 주요 10대 사업으로는 기념대회를 비롯하여 100만인 전도운동 전개, 사중복음회관 건립, 예성 100년사 편찬, 100주년 100인 기념 설교집 발행, 예성 100년 교회 연감 편찬, 예성사회복지법인 설립, 장기기증 및 헌혈운동 전개, 100주년 기념 총서 100권 시리즈 발간,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예술제 등이 있다.
여기에 최근 추가된 것이 창립교회 세우기와 농촌교회 및 개척교회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교회의 리모델링 지원이다.
100만 성도 운동은, 현재 예성인 20만 성도가 각각 5명을 전도 한다는 가정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한시적 행사가 아닌, 시간을 두고 이루어 갈 목표다. 오는 5월 20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예비 성결인 봉헌식도 갖게 되며, 사중복음회관 건립에 따른 투시도가 선을 보인다.
“현재로서는 학교와 연계하여 성결대학 캠퍼스 주변을 성결타운화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화합만 잘되면,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봄니다.”
위광필 목사는 특히 성결교의 미래를 위해 학원 복음화에도 주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일반학부 학생들을 각 학과별로 신앙화하여 특수분야의 인재로 양성한다는 것이다. 학교와 교단이 함께 이 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세대에 100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이 기회를 총회의 발전과 개 교회 부흥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초기 뜨거운 성결교회의 부흥운동과 전도운동을 다시 일으켜 개인과 교회의 성결성을 회복하고 이를 위하여 신학교육, 교회교육, 전도훈련과 영성 훈련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준비위원회에서는 교회와 세상과 환경의 성결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민족과 역사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예성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위 목사는 ‘선교’를 교회의 핵심가치로 삼고, 대륙별 선교대회 개최와 지구촌 모든 종족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함으로써 세계복음화에 이바지하고 예성의 세계화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현지에 신학교를 세워 원주민을 교육시켜, 그들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진행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성은 진리 보수와 복음전파를 위하여 100년을 지켜 왔습니다. 45년 전 기성과 분리되는 아픔이 있었고, 그 후에도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당초 기성과 함께 100주년 대회를 갖기로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양 교단의 통합 보다는 내부적인 단합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간다면 100주년을 기해 예성 교단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위광필 위원장은 교단의 단합과 자랑스러운 사중복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다. 

■ 위광필 목사 약력

·북인천기독교연합회장 역임(83)
·부평경찰서경목위원장 역임(87~88)
·예성 경기지방회장 역임(81)
·인천지방회장 역임(1,3,6,11회)
·성결대학교총동문회장 역임(89)
·예성 유지재단 이사 역임(89~93)
·성결대학교 이사 역임(92)
·예성 총회장 역임 (96년, 2004년)
·총회 성결신학교 학생처장
  및 교수(96~)
·총회 목회신학원 이사장
·2002성결교회 세계선교대회
   명예총재  역임
·예성 100주년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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